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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 "비트코인, 올해 10만 달러 회복 어려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2 [10:13]

예측시장 "비트코인, 올해 10만 달러 회복 어려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12 [10:1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연말까지 10만 달러 회복에 실패할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다.

 

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시장 신뢰가 급속히 약해지면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에서 갇힐 확률이 커지고 있다. 예측 시장인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은 비트코인이 12월 31일 이전에 10만 달러를 넘길 확률을 각각 약 34%, 29%로 반영하고 있다.

 

비트코인 단기 고점은 9만 4,600달러이며, 마지막으로 10만 달러 위에서 거래된 시점은 11월 13일이다. 시장 반등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으로는 거시 불확실성 확대와 비트코인 기업 보유량(트레저리) 매수가 둔화된 점이 지목된다. 비트코인 관련 투자 기업의 일일 매수 속도는 꾸준히 하락하며 기관 수요 둔화를 드러내고 있다. 다만 스트래티지(Strategy)의 연내 대규모 매도 가능성은 낮게 평가되고 있으며, 소규모 정기 매수는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1만 624BTC를 약 9억 6,270만 달러에 매입하며 보유량을 66만 624BTC까지 확대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비트코인이 단기 차트에서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9만 3,300달러에서 9만 4,000달러 구간의 강한 매도 벽과 다시 맞서고 있다.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가격이 다시 공급 구간과 맞닿았다”며 “9만 4,000달러 상단을 돌파하면 10만 8,000달러 측정 목표치가 열리지만, 실제로는 약 9만 8,000달러 유동성 구간 재테스트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9만 4,589달러 상방을 확보해야 9만 8,000달러에서 10만 달러 구간 재돌파 시도가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말을 앞두고 매물대가 집중된 이 가격대가 올해 마지막 관문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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