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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방어 위협...분석가 "'1.6달러'만 지키면 신고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5 [08:50]

XRP, 2달러 방어 위협...분석가 "'1.6달러'만 지키면 신고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5 [08:50]
XRP(리플)

▲ XRP

 

최근 엑스알피(XRP)가 2달러 선까지 후퇴한 흐름은 상승세 종료가 아닌 건전한 조정 과정으로,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기술적 지표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최근 몇 주간 뚜렷한 상승세가 없었음에도 시장 구조는 추세 종료보다 상승 지속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며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가격이 하락보다 상승할 확률이 높은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그랙 크립토의 기술적 분석은 현재 XRP 가격 움직임이 추가 상승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해 0.5달러 부근의 다년 기반을 확실하게 돌파하며 시장이 매집 단계에서 확장 단계로 이동하는 체제 전환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확장 국면에서 발생하는 가격 하락은 대세 상승이 꺾인 신호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시적 조정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분석가는 현재 시장 상황을 분산이 아닌 조정 단계로 규정했다. 급등 이후 이어지는 압축 과정은 전형적인 숨고르기 양상이지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흐름이 아니라는 것이다. XRP가 해당 구조 내에서 약 13개월간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는 물량을 털어내는 분산 과정이라기보다 에너지를 비축하는 긴 조정 기간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수이동평균(EMA) 구조 역시 여전히 상승 편향을 유지하고 있다. 장기 EMA가 21 EMA 상위에 위치하며 구조적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이 단기 9 EMA 아래에 있는 것은 일시적 약세일 뿐 추세 붕괴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리플(Ripple)이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신탁 은행 설립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는 등 호재가 더해지며 2달러 지지선 방어에 힘을 싣고 있다.

 

향후 6개월 내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이그랙 크립토는 XRP가 월봉 기준 1.60달러에서 1.80달러 구간 아래로 하락해 마감할 경우에만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장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하락보다는 상방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크며 투자자들은 긴 호흡으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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