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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에 터졌다...CME 선물·ETF 자금·RLUSD, 한꺼번에 폭주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7 [06:40]

XRP에 터졌다...CME 선물·ETF 자금·RLUSD, 한꺼번에 폭주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7 [06:4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와 리플 생태계를 둘러싼 제도권 편입이 한꺼번에 가시화되며 파생상품, 스테이블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까지 동시에 움직이는 전환점이 형성되고 있다.

 

1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시카고상품거래소 그룹(CME Group)은 스폿 기준 가격을 반영하는 XRP 선물 상품의 거래를 공식 개시했다. 해당 상품은 미국 규제 시장에서 현물 가격에 연동된 소규모 계약 단위와 낮은 증거금 구조로 설계돼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리플(Ripple)은 같은 날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를 처음으로 레이어2 네트워크에 배포하며 멀티체인 전략의 윤곽을 드러냈다. 리플은 옵티미즘(Optimism), 베이스(Base), 잉크(Ink), 유니체인(Unichain)에서 RLUSD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멀티체인 상호운용 프로토콜 웜홀(Wormhole)과 NTT 토큰 표준을 활용해 체인 간 이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식 출시는 내년 규제 승인 이후로 예정돼 있다.

 

최근에는 헥스트러스트(Hex Trust)가 솔라나(Solana, SOL) 기반 래핑 자산 wXRP 발행을 발표하며 XRP와 RLUSD를 중심으로 한 크로스체인 유동성 구축도 본격화됐다. 이를 통해 XRP 보유자는 다양한 체인에서 RLUSD와의 거래 및 유동성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도권 금융 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플은 미국 통화감독청(OCC) 인가를 획득해 RLUSD에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이중 감독 구조를 적용하게 됐으며, 이는 현재 어떤 스테이블코인도 확보하지 못한 규제 지위다.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는 스위스 소재 아미나 은행(AMINA Bank)을 첫 유럽 은행 파트너로 확보하며 RLUSD 실사용 사례도 확대했다.

 

리플 중동·아프리카 총괄 책임자 리스 메릭(Reece Merrick)은 CME 선물 상장 이후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에 대해 “기술, 시장, 규제가 오랜 시간 각기 다른 속도로 움직여 왔지만 이제 하나의 지점에서 수렴하고 있다”며 “지금의 속도감은 우연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XRP 현물 ETF는 최근 30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유입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섰고, 같은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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