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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미결제 약정 붕괴 시작...연말 앞두고 고래들 탈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5 [08:47]

도지코인 미결제 약정 붕괴 시작...연말 앞두고 고래들 탈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25 [08:47]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연말을 앞둔 시장 관망 심리가 짙어지면서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파생상품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으며, 미결제 약정 감소는 단기 모멘텀 둔화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 미결제 약정 규모는 지난 24시간 기준 15억 1,0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117억 9,687만 5,000DOGE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수치 자체는 여전히 상당한 규모지만, 직전 하루 대비 4.03% 감소하며 파생시장 참여 열기가 꺾였다는 신호를 보였다.

 

미결제 약정은 선물과 옵션 시장에서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의 총합으로, 트레이더들의 참여 강도와 시장 집중도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이번 감소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위험자산 전반에서 포지션을 줄이려는 분위기가 확산된 흐름과 맞물려 있다.

 

실제로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달러 선을 다시 내주고 2조 9,400억달러 수준으로 밀렸다. 도지코인 역시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주간 기준 2.06% 약세를 기록했다.

 

가격 흐름을 보면 도지코인은 12월 19일 0.134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현재 거래 범위는 0.126달러에서 0.135달러 사이로, 이 같은 횡보 국면이 이어질 경우 다음 변동성 확대를 위한 에너지 축적 구간으로 해석된다.

 

거시 환경도 시장의 신중함을 키우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3분기 기준 4.3% 성장하며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강한 성장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경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최소 4월까지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도지코인은 상단 저항선으로 0.148달러와 0.196달러가, 하단 지지선으로는 0.11달러 부근이 거론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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