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유명 애널리스트가 연말을 앞두고 돌연 비트코인 비중 축소와 알트코인 전환을 공개적으로 권고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장기 비트코인 낙관론자로 활동해온 크레디불 크립토(CrediBULL Crypto)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구간에서는 비트코인보다 구조와 펀더멘털이 탄탄한 알트코인이 더 나은 위험 대비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부근에 위치한 현 시점에서는 추가 수익 여지가 위험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크레디불은 2017년 3,000달러, 이후 1만 5,000달러와 3만 달러 구간에서 비트코인 강세를 외쳐온 자신의 이력을 먼저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사이클 후반부를 앞두고 수익 실현을 고려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계산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이전 사이클 저점 대비 약 30배 상승한 상황에서 신규 매수 기준의 위험 대비 보상 구조는 크게 약화됐다는 판단이다.
그는 시장 흐름상 비트코인이 약세장 이후 반등의 선두에 서는 경우가 많지만, 가장 폭발적인 알트코인 랠리는 대개 사이클 후반, 비트코인 고점 형성 이후 나타났다고 짚었다. 크레디불은 “이번 사이클에서도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 여지는 남아 있지만, 현재 구간에서의 기대 수익률과 위험 비율은 알트코인 쪽이 훨씬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구체적 사례로는 엑스알피(XRP)를 제시했다. 그는 XRP가 약 460일 넘게 비트코인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2025년 중반 단 23일 만에 7배 급등하며 이전 저조한 성과를 모두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에서 2만 5,000달러 이상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보다 XRP 보유자가 더 높은 수익을 거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장 환경도 이러한 주장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수차례 9만 달러 안착에 실패하며 정체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조정 국면에 놓여 있다. 최근 하락 과정에서는 약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롱 포지션에 집중됐다. 크레디불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금 시점의 진짜 기회는 고품질,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구조적으로 건강한 알트코인에 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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