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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0% 빠졌는데 "역대급 펀더멘털"...진짜 신호는 따로 있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6 [17:07]

비트코인 30% 빠졌는데 "역대급 펀더멘털"...진짜 신호는 따로 있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26 [17:0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연말로 갈수록 가격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지만,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장 기초 체력은 2025년 들어 오히려 더 강해졌다는 내부 진단이 나왔다.

 

1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 퐁 레는 팟캐스트 ‘코인 스토리즈’에 출연해 “올해 비트코인 시장의 펀더멘털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라며 단기 가격 흐름에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10월 5일 12만 5,1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30% 조정을 받았고,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12월 12일부터 ‘극단적 공포’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레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대해 “가격은 늘 설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움직인다”고 전제한 뒤 “투자자라면 자산군의 장기적인 방향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가격 변동성에 집착하기보다 구조적 흐름을 보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 가격 대응과 관련해서는 보다 기계적이고 수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레는 “그래서 우리는 mNAV를 보고, 비트코인 트레저리와 달러 트레저리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트래티지의 mNAV는 비트코인 가격 조정과 함께 1 아래로 내려가 0.93 수준을 기록했으며,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67만 1,268BTC로 평가 금액은 약 586억 3,000만달러다.

 

그는 장기 펀더멘털 측면에서 미국 정부의 태도 변화를 가장 강력한 신호로 꼽았다. 레는 “미국 정부가 지금처럼 비트코인을 전면적으로 지지한 적은 없었다”고 말하며 정책 환경이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전통 금융권의 태도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는 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 마이클 세일러와 함께 미국과 아랍에미리트 전역의 전통 은행들과 만나고 있다며, “이들은 어떻게 따라잡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정부와 미국 은행 시스템이 모두 비트코인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2025년과 2026년에 매우 강한 상승 신호”라고 말했다. 다만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이 행정명령으로 공식화됐음에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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