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밈코인과 인공지능 서사가 무너진 자리에서 실물자산 토큰화가 자금을 빨아들이며 판을 뒤집었다.
12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게코(CoinGecko)는 올해 암호화폐 주요 내러티브 성과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실물자산 토큰화(RWA)가 연초 대비 평균 185.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피겨 헬록(Figure Heloc), 체인링크(Chainlink, LINK), 스텔라(Stellar, XLM), 테더 골드(Tether Gold, XAUT), 블랙록의 BUIDL을 핵심 사례로 제시했다.
RWA 강세는 일부 프로젝트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이 주도했다. 키타 네트워크(Keeta Network)는 연초 대비 1,794.9% 급등했고, 제벡 네트워크(Zebec Network)와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는 각각 217.3%, 123.0% 상승했다. 현재 RWA 섹터의 분산 자산 가치는 188억 8,0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최근 한 달간 2.56% 증가했다. 반면 대표 자산 가치는 4,079억 3,000만달러로 2.36% 감소했다.
보고서는 RWA가 부동산과 원자재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위로 이전해 거래와 관리, 보관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다른 서사와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실체가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한 구조가 변동성 장세 속에서 투자자 신뢰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내러티브는 레이어1(L1) 블록체인이었다. 평균 연초 대비 상승률은 80.3%였으며, 프라이버시 중심 블록체인인 지캐시(Zcash)와 모네로(Monero)가 각각 691.3%, 143.6% 상승하며 성과를 이끌었다. 미국 기반 프로젝트를 묶은 ‘메이드 인 USA’ 내러티브도 평균 30.6% 상승하며 연간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반면 시장의 관심을 독점했던 밈코인과 인공지능 내러티브는 올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밈코인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31.6%였고,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연초 대비 60% 이상 하락했다. 인공지능 관련 암호화폐 역시 평균 마이너스 50.2%를 기록했으며, 탈중앙화금융과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어2 부문도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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