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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2026년은 가상자산 제2의 도약기"...이제 곧 불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30 [14:10]

코인베이스 "2026년은 가상자산 제2의 도약기"...이제 곧 불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30 [14:10]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의 종말과 기관 주도의 시장 재편을 예고하며 2026년을 규제 확립과 기술 혁신이 결합된 가상자산 제2의 도약기로 지목했다.

 

1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는 최근 발표한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 생산성 향상에 따른 미국 경제의 낙관적 전망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테마를 정리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같은 중대 법안들이 통과되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거센 유입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전통적인 4년 주기설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현물 ETF와 디지털 자산 재무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은 과거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토큰화된 담보 자산으로 위상이 격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동시에 기관 주도의 안정적인 우상향 구조를 고착화할 전망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영지식 증명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대리 결제 시스템이 시장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에이전트 간의 자동화된 결제가 가상자산 네트워크 위에서 이루어지며 실질적인 사용 사례가 폭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장기적인 위협인 양자 컴퓨터 보안 문제에 대비한 포스트 양자 암호화 기술로의 전환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도 예고되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확장성을 개선하는 푸사카(Fusaka)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며, 솔라나(Solana, SOL)는 밈코인 중심에서 탈피해 국채 등 실물 자산 토큰화와 전용 자동화 시장 조성자 모델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1조 2,000억 달러에 도달해 전통 결제 시스템을 위협할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채와 민간 신용을 중심으로 한 자산 토큰화 시장 역시 180억 달러 규모까지 팽창하며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의 경계를 허물 것으로 기대된다. 코인베이스는 규제 확립과 기관의 매집, 그리고 기술적 고도화가 맞물리는 2026년이 가상자산이 일상적인 금융 시스템으로 편입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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