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신흥 시장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2026년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12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업계 리더 20인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2026년 금융 시스템의 핵심 결제 인프라로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우라(Neura) 공동창업자 타일러 슬론(Tyler Sloan)은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의 기본 단위를 넘어 실시간 결제를 지원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FG 넥서스(FG Nexus) 최고경영자 마야 부이노비치(Maja Vujinovic) 역시 스테이블코인이 인터넷을 통해 자금을 이동시키는 기본 배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규제의 제도화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 소버린티 얼라이언스(Digital Sovereignty Alliance) 전무이사 에이드리언 월(Adrian Wall)은 규제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은행과 핀테크, 소매업체의 주류 결제 시스템에 직접 통합될 것이라고 보았다. 오픈 월드(Open World) 최고법률책임자 스테판 달라(Stephan Dalal)는 스테이블코인이 국경 간 거래량의 10%에서 15% 이상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코스모스 랩스(Cosmos Labs) 공동 최고경영자 매그너스 마레넥(Maghnus Mareneck)은 기술 및 통신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위험과 신뢰 확보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되었다. 컨코디움(Concordium) 최고경영자 보리스 보러-빌로비츠키(Boris Bohrer-Bilowitzki)는 2026년이 단순한 유행과 실제 유틸리티가 구분되는 해가 될 것이며 보안과 사용자 신뢰를 우선시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트리퓨즈(Centrifuge) 최고법률책임자 엘리 코헨(Eli Cohen)은 복잡한 수익 구조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으며, 택스비트(Taxbit) 최고경영자 린제이 아르갈라스(Lindsey Argalas)는 제도권 기관들의 철저한 운영 준비를 당부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관리와 기업 운영 측면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케이엑스(OKX) 사장 홍 방(Hong Fang)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업 간 결제와 급여 지급 등 일상적인 재무 운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바 랩스(Ava Labs) 부사장 모건 크루페츠키(Morgan Krupetsky)는 기업들이 자체 브랜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알에이이이씨(RAAC) 최고경영자 케빈 러셔(Kevin Rusher)는 현재 3,000억 달러 수준인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인 4조 달러 대비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거대한 성장 기회로 규정했다.
2026년에는 토큰화된 예금이라는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과 탈중앙화 금융 시장의 진화가 동시에 일어날 전망이다. 업홀드(Uphold) 최고경영자 사이먼 맥러플린(Simon McLoughlin)은 2026년이 토큰화된 예금의 해가 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의 지배력에 도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카이(Sky)의 루네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은 휴면 중인 수천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탈중앙화 금융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디플로이 파이낸스(Deploy Finance) 공동창업자 벤자민(Benjamin)은 스테이블코인이 토큰화된 세상이 기다려온 기초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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