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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 비트코인 보유량 역대 최고치...개미들 던질때 '줍줍'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1 [16:00]

상장사들, 비트코인 보유량 역대 최고치...개미들 던질때 '줍줍'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1 [16: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검증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적 진보를 이루는 가운데 상장 기업들의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을 공격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업계는 비트코인이 복잡한 실행보다는 단순하고 확정적인 검증을 우선시하는 설계 철학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트 네트워크(GOAT Network)는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트브이엠2(BitVM2) 설계를 도입했는데 이는 오프체인에서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고 온체인에서는 분쟁 발생 시에만 최소한의 증명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새로운 보안 메커니즘은 낙관적 검증 방식을 채택해 연산 결과가 정확할 경우 별도의 온체인 작업이 필요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만약 결과에 오류가 발견되면 챌린저는 전체 연산을 다시 실행하는 대신 운영자의 결과와 모순되는 부분을 지적하는 사기 증명을 제출함으로써 분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정된 검증자 스나크(SNARK)를 통합해 회로 크기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수수료 급등 시에도 네트워크가 정체되는 현상을 방지했다.

기술적 진보와 더불어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집세도 거세지고 있는데 암호화폐 전문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상장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이 109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5.1%에 해당하는 수치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기관 자금이 시장의 강력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스트래티지(Strategy)와 메타플래닛(Metaplanet)의 공격적인 행보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1,200BTC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을 67만 2,000BTC로 늘렸으며 아시아 기반 기업 메타플래닛 역시 12월에만 4,200BTC를 사들여 총 3만 5,000BTC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캉고(Cango Inc.)와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Bitdeer Technologies), 아납 홀딩스(Anap Holdings) 등이 매수 대열에 합류하며 기업들의 비트코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상장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물량을 모으고 있는 현상이 향후 시장의 공급 충격을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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