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오는 1월 27일 마이애미를 방문해 초기 단계 프로젝트 관리자 및 개발자들과 규제 및 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어스 위원은 이번 방문이 소규모 초기 단계 프로젝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며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는 지난 12월 15일 금융 감시와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열린 금융 프라이버시 라운드테이블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번 행보는 폴 앳킨스(Paul Atkins) 위원장 체제 하에서 SEC가 보여주는 명확한 변화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앳킨스 위원장은 과거의 규제 집행 위주 정책과 결별하고 암호화폐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혁신을 장려하는 명확한 가이드라인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불필요한 법적 분쟁보다는 투명성을 앞세우며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친암호화폐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로드쇼 형식의 접근이 실질적인 해결책 없는 보여주기식 관료주의 행정에 불과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커뮤니티 회원은 피어스 위원의 게시글에 대해 스타트업들을 관료적인 라운드테이블로 끌어들이기보다 2025년 투자자 공시 개선법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규제 준수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이애미 암호화폐 업계에 필요한 것은 또 다른 토론회가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모멘텀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SEC가 스스로 제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은 SEC의 변화된 태도가 올바른 방향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들은 태스크포스가 업계 리더 및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과정이 규제 당국으로 하여금 시장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진보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과거의 경직된 태도에서 벗어나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위한 투명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려는 건설적인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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