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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 모우, 지캐시 개발자 집단 사퇴 저격..."비트코인은 그럴 일 없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0 [01:20]

샘슨 모우, 지캐시 개발자 집단 사퇴 저격..."비트코인은 그럴 일 없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0 [01:20]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JAN3의 최고경영자 샘슨 모우(Samson Mow)가 지캐시 핵심 개발자들의 집단 사퇴 사태를 겨냥해 비트코인(Bitcoin, BTC)만이 가진 진정한 탈중앙화의 가치를 역설하며, 알트코인 진영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모우는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알트코인 개발자들의 무책임한 이탈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의 우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개발자들이 갑자기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떠날 수 있는 알트코인과 달리 비트코인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100%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모우는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2010년 12월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떠난 사례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이더리움(Ethereum, ETH)이나 엑스알피(XRP) 등과 달리 완전한 탈중앙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은 종종 대형 알트코인들을 중앙화된 구조로 인해 스캠이라고 비난하며 2,100만BTC로 고정된 비트코인의 절대적인 희소성과 비교해왔다.

 

이번 발언은 지캐시(Zcash, ZEC)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 개발팀이 비영리 이사회인 부트스트랩과의 거버넌스 갈등으로 인해 집단 사임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캐시 가격은 즉각적으로 20% 가까이 폭락해 381달러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에서 무려 16억 달러가 증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캐시 사태는 탈중앙화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초기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떠난 모네로(Monero, XMR)와 같은 초기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지캐시 핵심 팀은 기술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비트코인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2017년과 2018년에 유사한 갈등이 있었지만 이는 비트코인 캐시나 비트코인 SV와 같은 하드포크로 이어졌을 뿐 비트코인 프로토콜 자체는 흔들리지 않았다. 개발자 일부가 이탈하더라도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견고하게 작동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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