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Zcash, ZEC)가 거버넌스 쇼크로 30% 추가 폭락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고래들은 도리어 물량을 쓸어 담으며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지캐시는 최근 거버넌스 관련 악재가 투자 심리를 강타하며 주간 하락 폭이 25%에 달하는 등 심각한 매도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급락세 속에서도 대형 보유자들은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가격과 심리, 그리고 고래들의 움직임이 정반대로 향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지표는 일제히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12시간 차트에서 381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헤드앤숄더 패턴의 하향 돌파가 확정됐다. 이 패턴의 일반적인 목표가는 253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약 30%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마저 이탈해 추세가 지지에서 저항으로 바뀌었다.
시장의 긍정적 심리 지수는 며칠 만에 90에서 5로 곤두박질쳤으나 고래들은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지난 일주일 동안 상위 100대 지캐시 보유자들은 약 1만 5,000ZEC를 추가 매집했다. 일반 고래 지갑들도 약 2,000ZEC를 늘려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하락장에서 유입됐다.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매도에 나선 것과는 확연히 대조적인 행보다.
향후 가격 향방을 결정지을 1차 지지선은 361달러이다. 361달러 구간이 붕괴될 경우 326달러를 거쳐 최종 하락 목표치인 253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반대로 하락 구조를 무효화하기 위해서는 200일 EMA를 반드시 회복해야 하며 이후 407달러와 436달러, 482달러 저항선을 순차적으로 돌파해야만 추세 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지캐시는 심각한 차트 훼손과 고래들의 조용한 매집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하락을 알리는 신호탄은 이미 쏘아 올려졌으며 훼손된 구조를 복구할 만큼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지가 향후 시세를 결정할 관건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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