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2, 투심 소폭 개선...머스크 "美경제 수개월 동안 힘들 것"
비트코인의 투자심리 위축세도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18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4 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으나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30,48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15%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5,813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4.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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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테슬라,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월요일 공개된 올인(All-In) 팟캐스트에서 미국 경제가 아마도 경기침체에 빠진 것 같으며, 12~18개월 동안 힘든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 경기 침체 뒤에는 늘 그랬듯 다시 호황기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정부가 보유한 것보다 수십억 달러를 더 많이 발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베네수엘라 같은 국가가 이미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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