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 카르다노(Cardano, ADA)가 한동안 이어진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뉴스BTC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카르다노의 랠리 가능성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즈가 최근 관측된 카르다노의 현재 가격 통합 흐름에서 강력한 강세 신호가 포착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카르다노의 현재 가격 통합 흐름은 2018~2020년 가격 통합 당시와 같은 양상이다. 당시 카르다노는 가격 통합 이후 코로나19 탓에 시작된 약세 흐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카르다노는 2020년 7월까지 665일간 가격 통합이 이루어진 뒤 2,984%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인 3.058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카르다노 강세장은 2020년 여름부터 2021년 초까지 이어졌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카르다노가 434일간 0.25~0.45달러 구간에서 가격 통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에도 2018~2020년 가격 통합 단계와 그 후 펼쳐진 강세장이 그대로 반복된다면, 12월 첫째 주에 0.45달러 저항을 돌파할 것이다. 그리고 최대 0.75달러를 향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3달러 돌파 가능성을 언급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카르다노가 12월 말이면 0.75달러까지 급등하는 상황이다. 이때는 수개월 만에 돌파 지점을 재시험하고, 내년 초여름이면 본격적으로 강세장이 시작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이전과 같은 양상이 반복된다면, 약 650% 랠리와 함께 3달러에 도달할 수도 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카르다노가 내년 7월까지 가격 통합 흐름을 이어간다는 보수적인 시나리오이다. 코로나19 침체기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0.25달러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마르티네즈는 0.25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내년 7월께 0.75달러를 돌파한 뒤 2024년 말에 0.45달러로 돌아가 재시험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리고 2025년 중반이면 3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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