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Ripple)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최근 10일 동안 2억 달러에 달하는 XRP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소속 애널리스트 J.A. 마르튼(J.A. Maartun)은 “당신이 계속 XRP를 사고 있다면, 그는 당신에게 덤핑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고성 발언을 덧붙였다.
라센의 XRP 매도 행보는 투자자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마르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이 엑시트 유동성”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매수 신중론을 제기했다. XRP 가격은 최근 3달러 아래로 급락한 뒤 일부 회복됐지만, 4월 이후 최악의 일일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라센의 대규모 매도 소식은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라센의 현재 총자산은 108억 달러로, 그는 전 세계 부호 순위 264위에 올라 있다. 그가 보유 중인 XRP는 약 28억 개로 추정되며, 이는 2012년 프리마인(pre-mine) 당시 리플 공동 창립자들에게 분배된 전체 물량의 일부다. 라센은 초기 배분에서 95억 개의 XRP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XRP의 네트워크 활성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인사의 대규모 매도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최근 시바이누(SHIB), 도지코인(DOGE) 등의 밈코인들이 주요 지지선에서 흔들리는 가운데, XRP 역시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라센의 보유 물량 중 추가 매도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이탈과 주요 인사의 현금화가 맞물리면 XRP의 반등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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