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이 하루 만에 6억 3,000만 달러 이상의 청산을 기록하며 급락세를 보였지만, 일본 투자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비트코인(Bitcoin, BTC)을 추가 매수하며 오히려 보유량을 확대했다.
9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21만 8,000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보유 포지션을 청산당했으며, 전체 청산 규모는 6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 89%가 롱 포지션으로, 과도하게 낙관적인 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바이낸스에서는 1,266만 달러 규모의 BTCUSD 포지션이 단일 거래로 청산되며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급락은 주 초 아시아 장에서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시작됐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고, 밈코인 섹터는 더 큰 낙폭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됐다. 메타플래닛은 월요일 비트코인 5,419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로써 총 보유량은 2만 5,555BTC에 이르렀다. 이는 시장의 단기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력적인 자산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경고음을 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4,009달러 수준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지지선 위에서 거래 중이나, 종가가 이 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일간 RSI(상대강도지수)는 중립선인 50 밑으로 떨어지며 약세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하락 교차를 앞두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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