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쇼트’로 잘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자신의 헤지펀드 등록을 돌연 말소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버리는 소셜미디어에 팔란티어(NASDAQ: PLTR) 관련 자신의 10월 매매를 언급하며 스코이언 애셋 매니지먼트의 SEC 등록이 종료됐음을 암시하는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다. 그는 이와 함께 “오는 25일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같은 날 시장에서는 지난 10월 27일자로 작성된 버리의 투자자 서한이 확산됐다. 그는 서한에서 “내가 판단하는 증권 가치와 시장의 평가가 한동안 일치하지 않았다”며 “그간의 투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투자 여정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SEC의 말소 기록이 확인된 만큼, 버리가 펀드를 사적 투자 조직 형태로 전환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뒤따르고 있다.
버리의 움직임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그의 온라인 복귀와 맞물려서다. 그는 최근 다시 SNS 활동을 시작했으며, 또 다른 시장 버블을 경고하는 글을 연이어 남겼다. 이러한 발언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의 경고를 떠올리게 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그는 기술주 전반에 대해서도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특히 팔란티어와 엔비디아(NASDAQ: NVDA)가 고가의 컴퓨팅 하드웨어에서 발생하는 감가상각 비용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이후 관련 분석을 추가로 내놓지는 않았다.
버리의 실제 의도와 향후 행보는 11월 25일로 예고된 발표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투자업계는 그의 메시지가 또 하나의 시장 전환점이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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