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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사람은 팔았다"...비트코인, 이번엔 10만 달러 뚫을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23:40]

"팔 사람은 팔았다"...비트코인, 이번엔 10만 달러 뚫을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6 [23:4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며 기관 자금 유입과 함께 10만 달러 재도전 기대를 키우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이어진 횡보 구간을 상향 이탈한 이후 상승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과거 급등 국면과 유사한 환경을 형성하면서 시장 전반에 강한 낙관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현물 비트코인 ETF는 이날 하루 동안 약 6억 9,7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일일 유입 규모를 나타냈다. 이 같은 대규모 유입은 기관 투자자의 복귀를 의미하며, 과거에도 ETF 누적 매수가 단기간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사례가 반복돼 왔다.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유통 물량 감소를 통해 상승 압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ETF 기반 수요는 단기 레버리지 거래와 달리 중장기 포지션 성격이 강해 변동성 국면에서도 가격 안정판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과거 대규모 ETF 매집 이후 비트코인은 수주간 랠리를 이어간 사례가 적지 않다. 현재 시장 구조 역시 해당 국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소 수급 지표 역시 매도 압력이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최근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은 거래소에서 순유출 흐름을 이어갔으며,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만 약 1만 2,946BTC가 거래소에서 인출됐다. 이는 약 12억달러 규모에 해당하며, 투자자들이 단기 매도보다 보관을 선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소 잔고 감소는 공급 축소 효과를 통해 상승 추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단기 보유자들의 매수세도 뚜렷하다. 최근 1일에서 7일 이내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주소들의 보유 비중은 7일 전 1.97%에서 2.46%로 확대됐다. 가격이 이미 상당폭 오른 구간에서도 신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기대 심리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평가다. ETF 유입과 거래소 순유출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는 상승 국면에서 강한 추진력을 제공하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꼽힌다.

 

기술적으로는 하락 쐐기형 패턴을 상단 돌파한 이후 약 12.9% 추가 상승 여력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 제시된다. 해당 목표치는 약 10만 1,787달러 수준이다. 단기적으로는 9만 5,000달러 구간에서 매도 압력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9만 8,000달러 이상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반대로 상승 흐름이 꺾일 경우에는 9만 1,511달러가 주요 방어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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