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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5,000달러 저항서 주춤...세력은 이미 매도벽 쌓았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06:10]

비트코인, 9만 5,000달러 저항서 주춤...세력은 이미 매도벽 쌓았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7 [06:1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긴장과 거대한 매도 벽에 가로막혀 9만 5,000달러 돌파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번 주 주봉 마감 가격이 향후 추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11월 17일 이후 최고가인 9만 4,800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 모멘텀을 잃고 9만 2,129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트레이더 스큐(Skew)는 현재 시장 데이터에서 불규칙한 가격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9만 4,000달러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매도 물량을 내놓는 수동적 매도 세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시장 분석가 엑시트펌프(Exitpump)는 현물 주문 대장에 9만 5,000달러 부근에 거대한 매도 벽이 형성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오늘이 해당 벽을 돌파하느냐 아니면 저항에 부딪혀 하락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매수 세력이 해당 저항선을 뚫지 못할 경우 가격이 다시 조정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거시경제 환경은 베네수엘라 사태 등의 영향으로 금값이 온스당 4,491달러까지 치솟고 미국 증시가 상승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트레이딩 기업 QCP 캐피털(QCP Capital)은 암호화폐가 다시 위험 자산과 동조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연초 새로운 강세 서사 형성과 연말 세금 관련 이슈 해소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주간 차트상 주요 범위의 하단을 지켜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기적 강세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025년 시가인 9만 3,500달러 위에서 주봉을 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9만 3,500달러 지지 여부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어진 주간 하락 추세를 끝내고 확실한 박스권 돌파를 확정 짓는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금과 은 등 귀금속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9만 5,0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베네수엘라 충격이 단기적인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기술적 지지선 사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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