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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주정부가 이더리움 산다? 3,300달러 돌파할 결정적 트리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06:42]

플로리다 주정부가 이더리움 산다? 3,300달러 돌파할 결정적 트리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7 [06:4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이 미국 플로리다주의 전략적 자산 편입 추진과 레이어2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 그리고 이더리움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이라는 삼각 호재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1.33%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소폭 하락세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간 기준으로는 10.81%, 월간 기준으로는 5.1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견고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선 구조적 호재들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상승의 첫 번째 동력은 규제 환경의 긍정적 변화다. 지난 1월 6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을 주 정부의 준비 자산으로 분류해 투자를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는 이더리움의 기관급 신뢰성을 입증하는 신호로 해석되며, 과거 와이오밍주의 블록체인 법안 사례처럼 보수적인 자본의 유입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어2 생태계의 확장도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크라켄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잉크(Ink)는 대출 프로토콜 타이도로의 출시와 토큰 에어드롭 기대감에 힘입어 총 예치 자산(TVL) 5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러한 성장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유틸리티 수수료 수익 증가로 직결되며 확장성을 증명하는 사례로 꼽히는데, 이는 2023년 아비트럼의 성장이 이더리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것과 유사한 양상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또한 멈추지 않고 있다. 파사이드 영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1억 7,600만 달러가 순유입되었으며, 특히 블랙록이 1억 4,890만 달러를 주도했다. 이는 7일 연속 순유입 기록으로 주간 유입액은 12억 5,000만 달러에 달해 구조적인 매수 압력을 형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법적 진전과 생태계 성장, 기관 수요가 결합하여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와 상대강도지수(RSI) 등 기술적 지표도 강세를 가리키는 가운데, 시장은 오는 1월 15일 플로리다주 법안 표결과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안의 상원 통과 여부가 3,300달러 저항선 돌파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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