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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최근 급락장, 강세장 폭발 전 일시적 하락일 수도"

김진범기자 | 기사입력 2023/08/21 [08:19]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최근 급락장, 강세장 폭발 전 일시적 하락일 수도"

김진범기자 | 입력 : 2023/08/21 [08:19]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21일(한국시간) 현재 26,000달러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8월 21일 오전 8시 9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38% 상승한 26,1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0.70% 떨어진 가격이다.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29,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지난 주 10% 이상 폭락하며 이제 25,000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주 단위로 이런 큰 폭의 하락은 지난해 11월 FTX 파산 이후 처음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094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8.0% 수준이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휘청인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발 부동산 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테크데브(TechDev)라는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이 새로운 상승 추세가 시작되기 전 일시적인 하락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테크데브는 자신의 417,000명의 팔로워들에게 과거의 사이클이 앞으로 일어날 일의 지표라면, 최근 비트코인이 25,000달러 수준으로 추락한 것이 새로운 상승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테크데브는 과거 시장 사이클과 유사점을 도출하고 이전 강세장이 시작될 때 보였던 유사한 기술적 지표가 현재에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모멘텀과 잠재적 가격 움직임을 측정하기 위해 TSI(true strength indicator) 지표와 슈퍼트렌드 지표(supertrend indicator)와 같은 지표를 사용한다. 

 

테크데브의 분석에 따르면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 5만 달러에 도달하고, 3만 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테스트한 후 상승하는 것이다. 

 

또한 테크데브는 현재 상황을 비트코인이 가우시안 채널(Gaussian Channel)이라는 특정 지표 위로 통합된 후 뚜렷한 상승 추세에 진입했던 2016년과 비교했다. 

 

분석가는 긍정적인 추세의 잠재적 지표로 가우시안 채널 중앙 위에 머물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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