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만달러 지지선 유지 '굳건'..."BTC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 더욱 강화될 것"
최근 암호화폐 평가 서비스 제공업체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만달러 이상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최장 기록을 넘어섰다. BTC에 대한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1만 달러가 BTC 새로운 장기 지지선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비트코인 대량 매수에 나선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크 세일러는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즉 매입한 자산은 장기 보유할 것이다"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트레이더가 아니다,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을 대단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투자 및 지갑 서비스 업체 아브라(Abra) CEO 빌 바히드(Bill Barhydt) 역시 “투자 포트폴리오 중 BTC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내 포트폴리오 내 BTC 비중은 12% 수준이다. 향후 25%까지 확대할 생각이다. 주요국 무제한 통화 발행, 인플레이션 심화 등이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된 주원인”이라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부사장(Vice president) 출신의 드로우브릿지렌딩 CEO 제이슨 얼반도 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대형 투자자들이 가치저장수단으로써 비슷한 속도로 비트코인과 금을 매수하는 것으로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으로 인해 새로운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코로나가 촉발한 금융 불확실성 속에서 이같은 방어 자산들이 레버리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비트코인과 주가의 가격 상관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리스크 회피 수단이라는 주장은 부적합하다"고 진단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9월 8.3% 하락했다. 3월 폭락장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S&P500 지수는 9월 고점 대비 6% 하락했다. 또한 비트코인의 14일 상대강도지수', RSI가 45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점 미국 증시의 RSI는 51을 기록했다. RSI는 일정 기간 주가 상승 변동치와 주가 하락 변동치를 바탕으로 현재 주가 추세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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